'결혼 앞둔' 나윤권 "여자친구, 현명하고 단아한 사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는 2016년 3월 결혼을 발표한 가수 나윤권이 예비신부를 자랑했다.

나윤권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나윤권의 결혼발표 사실이 언급되자 DJ 박경림은 그에게 "여자친구 자랑을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나윤권은 "나랑 동갑이고, 평범한 일을 하는 친구다"며 "현명하고 단아하다. 또 우리 부모님을 잘 챙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윤권은 지난 8일 자신의 팬카페에 "내가 결혼을 한다.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쓴다. 너무 갑작스레 말씀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 주실 거라 믿는다.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다"며 결혼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나윤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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