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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이첼 맥아담스가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14일(현지시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이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마블은 그녀에게 꾸준히 캐스팅을 제안해왔다.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조오포 등이 출연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적인 외과 의사였으나 교통사고를 당한 후 더는 수술을 집도할 수 없게 된다. 회복 방법을 알아내고자 에인션트 원을 찾았다가 지구의 소서러 슈프림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그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영웅이 됐고, 악마 도르마무와 모르도 남작 같은 빌런들을 혼자 또는 디펜더스나 어벤저스 같은 슈퍼 히어로 팀과 함께 무찌른다.
유체이탈, 공간 이동 및 다양한 마법 주문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마블의 세계를 초자연의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두보가 되는 작품이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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