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윤상, 가족들 위한 집밥성공 '감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집밥 백선생' 윤상이 가족들을 위한 첫 요리에 성공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는 수업 4개월 만에 미국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손수 집밥을 차려준 윤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뉴저지에 온 윤상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 들어서, 가족들을 위해 닭다리 스테이크 요리를 준비했다. 윤상의 둘째 아들은 "아빠 맛있는거 해주세요"라며 앞치마를 갖다줬다.

아내의 우려와는 달리, 윤상은 닭다리 스테이크부터 소스, 그리고 중국식 볶음밥, 중국식 달걀프라이까지 백종원에게 배운대로 열심히 만들었다.

음식의 맛을 본 두 아들은 "생각보다 정말 맛있다. 아빠 요리 100점, 아빠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 윤상을 감격케 했다.

또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감동한 윤상의 아내는 "백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밥이라도 하게 만들고 떨어졌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드는데 지금은 반찬 만든 걸 사진 찍어서 보내준다. 정말 달라졌다"고 백종원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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