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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안용준이 프러포즈 직전, 자신의 떨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안용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떨렸던 하루. 이날처럼 행복하게 서로 꼭 안아주며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용준은 꽃다발을 들고 이를 응시하고 있다.
안용준은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베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안용준은 베니를 위해 준비한 기습 프러포즈로 예비신부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날 베니는 "내가 프러포즈 안하면 결혼 안한다고 했는데 안용준이 계속 걸린다. 내가 눈치가 빠르다"고 말했다. 이에 안용준은 "강의실 프러포즈나 같이 자주 가는 레스토랑 프러포즈를 준비했었는데 베니가 눈치가 빨라서 먼저 '그건 싫어'라고 하더라"며 실패담을 고백했다.
한편 안용준과 베니는 2011년 한 모임에서 처음 알게 돼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오는 19일 서울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안용준 베니. 사진 = 안용준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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