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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기대보다는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6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첫 회는 시청률 4.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작인 MBC '밤을 걷는 선비'는 첫회 7.7%, 마지막회 7.7%, 자체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한 바 있다.
동시간대 수목극 중에선 3위에 해당한다. SBS '용팔이'가 21.5%로 지난 방송의 19.1%보다 2.4%P 상승하며 1위를 지켰고 자체 최고 시청률도 새로 썼다. 종영을 앞둔 KBS 2TV '어셈블리'는 시청률 5.4%였다. 지난 방송의 6.0%보다 0.6%P 하락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어린 시절과 외모와 환경이 달라져 버린 첫사랑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첫 회에선 배우 황정음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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