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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걸그룹이 옥상 텃밭을 방문한 것.
18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 18회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씨스타 보라와 소유가 옥상 텃밭을 첫 방문한다.
이들의 깜짝 등장에 묵묵히 일하고 있던 멤버들의 얼굴에는 순식간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유독 수줍어하는 최현석에게 멤버들은 "구면인데 왜 말을 못하냐"고 묻자 "씨스타 앞에서 안 부끄러워할 남자가 어딨냐"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날 멤버들은 보라와 소유가 옥상 텃밭 구경에 나서자 옥상 텃밭 가이드를 자청하는 가하면 보라와 소유가 가는 곳을 졸졸졸 따라다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 했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보라와 소유가 당근과 꽃을 텃밭에 직접 심어보기도 하고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며 식사 준비를 적극적으로 도와 현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 씨스타 보라 소유.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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