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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가 안타 1개를 쳤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421타수 121안타, 타율 0.287가 됐다.
강정호는 0-0이던 2회초 1사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근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제이크 아리에타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바깥쪽 6구 96마일 직구를 공략, 우전안타를 쳤다. 닐 워커의 2루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아리에타를 상대로 피츠버그가 뽑아낸 첫 안타였다.
역시 0-0이던 5회말.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6마일 싱커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7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역시 볼카운트 2B2S서 5구 90마일 싱커를 공략,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2-2 동점이던 11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서 3구 96마일 직구를 쳤다. 그러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3으로 뒤진 12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헥터 론돈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7구 86마일 슬라이더에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연장 12회 접전 끝 시카고 컵스에 2-3으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했다. 87승5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컵스는 2연승을 거뒀다. 84승6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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