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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이승록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인 손진영이 "음악방송에 한 번 밖에 못 나갔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 툰드라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툰드라쇼' 속 '조선왕조실톡'에 출연 중인 손진영은 가수 활동 계획을 묻자 "지금 2인조 프로젝트 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가수로서 칼을 많이 갈고 있다. 언젠가는 세상에 히트곡을 낼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대한 탄생' 동료인 가수 백청강의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이야기가 나오자 "왜 저는 '복면가왕'에서 안 부르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손진영은 "'복면가왕'에 나가보고 싶다"며 "나간다면 가왕이 되지 않을까"라고 너스레 떨었다.
특히 "'위대한 탄생' 이후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만 한 번 출연했고, 다른 음악방송에는 한 번도 안 나가봤다. 안 불러주더라"고 털어놨다. "MBC '쇼 음악중심'에도 나가고 싶다. 가수로 보여드린 게 많지 않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툰드라쇼'는 '조선왕조실톡', '청순한 가족',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 등 세 코너로 구성된 시트콤 형식의 웹툰드라마. 무적핑크, 기안84, 김재한 등 웹툰 작가들이 기획뿐 아니라 직접 출연까지 해 화제인 프로그램이다.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에도 스마트폰이 있었다는 가정 아래 펼쳐지는 내용이며, 기안84의 '청순한 가족'은 서로 무관심한 가족들의 진한 남자 이야기, 김재한의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는 20대 초보 엄마와 네 명의 꽃미남 육아도우미의 아기 돌보기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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