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장원삼이 아쉽게 마운드를 물러났다.
장원삼(삼성 라이온즈)은 18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양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장원삼은 두산 타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4회초 김현수와 홍성흔에 연속홈런을 맞으며 2점을 내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허경민의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를 내줬고 이어진 최재훈의 희생번트, 박건우의 좌중간안타로 1실점했다.
이어 3번타자 민병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고 2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총 4실점했다. 이후 장원삼은 7회초 시작과 동시에 심창민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99개다.
결국 장원삼은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10승이 무산됐다. 삼성 선발진 전원 10승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8회 초 현재 삼성은 두산에 3-4로 뒤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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