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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 호투 속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85승 61패. 반면 강정호가 이탈한 피츠버그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87승 60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1회 상대 실책 속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작 피더슨 안타와 그레인키 희생번트로 2사 2루를 만든 뒤 저스틴 루지아노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피츠버그가 4회초 닐 워커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다저스가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 4-1로 달아났다. A.J. 엘리스 안타에 이어 코리 시거의 투런포가 터진 것.
다저스는 7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피츠버그는 8회 1점을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변함없이 호투하며 시즌 18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투타에서 완패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잭 그레인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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