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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진애(유진)가 강훈재(이상우)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이진애가 황영선(김미숙)으로부터 집을 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진애는 강훈재를 불러내 대표 황영선(김미숙)의 집 공사를 부탁했다. 주소를 본 강훈재는 "이거 우리 집 조사잖아"라며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진애는 "특별히 생각해서 일감 드린거다"고 말했지만 강훈재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진애는 "주말에 일해서 좀 그렇냐.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지 않냐. 주말에 집주인 분들이 집을 비운다"고 설명했다.
강훈재는 속으로 "그럼 괜찮으려나"라고 생각했고, 진애에게 "괜히 신세 지는 것 같아 좀 그랬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훈재는 진애의 회사 대표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라고 마음 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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