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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예상대로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19일 하루동안 54만 3,07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전관객수는 131만 3,202명이다.
‘사도’는 개봉 4일째인 19일 오후 1시 30분 누적 관객수 100만 2,64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사도’의 100만 돌파 기록은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보다 하루 빠르고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속도이다. 전 세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 ‘변호인’과 같은 속도이다. 또한 ‘사도’는 20일 오전 현재 46%의 예매율로 1위에 올라 흥행 독주를 예고했다.
‘사도’는 아버지 영조(송강호)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유아인)의 사건을 강렬한 가족이야기로 ‘사도’는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송강호-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해 역사 속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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