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63승 2무 68패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 삼성-롯데전 결과에 따라 5위 탈환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KIA는 시즌 70패(62승)째를 당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꺾였다.
SK는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6회말 대량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의윤과 박정권의 연속 안타, 이대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상황에서 박재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만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트려 주자 3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6-2 리드. 김성현의 투수 앞 땅볼로 계속된 2사 3루 상황에서는 이명기의 좌전 적시타로 7-2로 달아났다.
SK는 7회말 정상호의 안타와 대주자 김재현의 도루로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박정권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대수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는 김연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9-2까지 달아났다. 쐐기점이었다.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박정배와 전유수, 채병용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정의윤도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운은 대타로 나서 싹쓸이 2루타로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KIA 선발투수 박준표는 2이닝 만에 2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믿었던 김광수가 1이닝 4피안타 4실점, 에반 믹이 1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나지완이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주찬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승리 확정 직후 기뻐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박정권이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2번째 사진), 크리스 세든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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