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이 성남전 무실점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유상훈은 21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3일 성남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열린 슈퍼매치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친 유상훈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19경기에서 골문을 지키며 출전 기회를 늘려 나가고 있다.
유상훈은 "지난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분위기를 잘 이어가 홈경기인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성남의 공격을 이끄는 황의조에 대해선 "황의조를 따로 봉쇄하기 보단 성남의 어떤 선수가 슈팅해도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 특별히 한 선수를 분석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유상훈은 대표팀 발탁에 대한 의욕을 묻는 질문에는 "국가대표는 축구선수 모두가 꿈꾸는 것이다. 나의 최종 목표"라면서도 "지금은 서울에서 완벽한 주전도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에게 잘보이려면 우선 서울의 주전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고 답했다.
[유상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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