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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배우 정재영, 김민희의 커플 스틸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가 수원에 내려가 우연히 화가 윤희정(김민희)을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처음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추는 두 배우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1일 공개된 커플 스틸 2종에는 영화의 주인공 함춘수와 윤희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극장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윤희정과 그의 뒤쪽으로 몸의 일부분만 보이는 함춘수의 스틸은 이 둘의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윤희정 역할을 맡은 배우 김민희의 아련한 표정과 깊은 눈빛이 인상적인 여운을 전해준다.
또 한 장의 스틸에서는 겨울 밤,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함춘수와 윤희정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입김이 보일 정도로 추운 겨울날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두 번째 스틸에는 밤의 공기, 두 사람의 그림자,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시선까지 담겨있어 낭만적인 기운마저 느껴지게 한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스틸.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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