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방송, 기분 좋고 행복해서 하는 것 일수도" 눈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 활동 후 달라진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202회에서는 전직 국보급 센터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힐링토크를 펼쳤다.

서장훈은 "선수 활동할 때와 반응이 다르다. 한 평생 다 바쳐 한 일로는 야유도 많이 받았다. 대중의 이런 반응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유명하게 산 사람이었지 대중의 인기나 지지를 받은 사람이 아니다. 기분이 좋고 행복해서 방송을 하는 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사랑 받고 싶었던건가"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그런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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