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데뷔곡 '커피'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명수의 남자' 유재환이 23일 투개월 김예림과 손잡고 신곡 '커피'를 발매했다. 이 가운데 '커피'는 올레뮤직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에 대해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이렇게 많은 차트에서 1위를 해보다니 진심으로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런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글을 게재했다.
한편 '커피'는 박명수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유재환이 작사와 편곡,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맡은 곡이다. 남녀의 이별상황을 커피의 온도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네 손이 차서 맘이 차서 커피가 다 식어버려. 우리 같이 시킨 건데 왜 어째서 내가 든 커피만 따듯해. 색깔이 같아 식은 줄 몰랐어 네 커피' 등 감성적인 내용은 물론 박명수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Would you like some coffee?' 등 재기넘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유재환은 지난 해 여름 '명수네 떡볶이' 작사와 피처링, 박명수 소찬휘 콜라보레이션 곡 '바보야' 작사 편곡을 담당한 바 있다. '커피'에서는 유재환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랩과 노래를 오가는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어 귀를 즐겁게 한다.
유재환은 '명수네떡볶이' 남성 래퍼와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가수 아이유의 열성 팬이자 박명수의 음악 파트너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유재환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