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U-17 칠레월드컵을 앞둔 최진철호가 K리그 클래식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평가전서 승리했다.
최진철호는 24일 오후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인천문학주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와 국내 최종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출전해 25분을 뛴 뒤 다시 교체 아웃 됐다. 가벼운 부상을 당한 장결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최진철호는 K리그 클래식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인천이 2군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체격과 경험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하지만 이승우, 장결희가 없는 상황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쳤고 수원컵에서 문제가 됐던 수비에서도 짜임새는 플레이로 1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승우가 컨디션 난조로 교체로 들어간 뒤 다시 아웃 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승우는 경기장에서 자주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에는 스스로 교체 사인을 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편, 최진철호는 오는 29일 미국으로 떠나 현지에서 미국,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를 앞두고 칠레에 입성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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