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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서부전선'이 추석 흥행 대전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서부전선'은 개봉일인 24일 전국 4만 74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흥행 성적은 5위지만 낙담하긴 이르다. 부동의 1위 '사도'를 제외하고는 2위부터 5위까지 영화들의 관객수 차가 크지 않은 것. 2위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과는 약 1만 8000명 차, 3위와 4위인 '탐정:더 비기닝', '인턴'과는 약 3000명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에 '서부전선'이 추석 연휴 동안 입소문을 타고 관객 동원에 성공,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사도'(11만 8065명), 2위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6만 5725명), 3위는 '탐정:더 비기닝'(5만 525명), 4위는 '인턴'(5만 4명)이 차지했다.
[영화 '서부전선' 추석 스페셜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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