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을 프리미어 12에서 볼 수 있을까.
KBO는 24일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참가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구단과 선수의 의사를 존중, KBO리그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선수의 대회 참가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전했다.
'2015 프리미어 12'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국가대항전. WBSC 상위랭킹 12개 국가가 조별 예선 라운드을 거쳐 8강전부터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B조에 속한 세계랭킹 8위 한국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총 1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한편 kt wiz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최근 미국 대표팀의 엔트리에 포함돼 대회 참가 요청을 받은 바 있다.
[kt 댄 블랙.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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