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지승훈 인턴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정인욱을 신경쓰는 모양새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완투수 정인욱에 대해 언급했다.
정인욱은 이번시즌 11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9.59다. 36피안타 5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전역한 정인욱은 올시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기는 하나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정인욱은 지난 25일 수원 kt전에 선발 출전해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인욱이가 제 몫을 다 해줬다"고 만족하는 모습도 보인 바 있다.
이날 류중일 감독은 또 다시 정인욱을 언급하며 "(정)인욱이가 구속에만 신경쓰다보니 제구가 안돼 안타까웠다"면서 "구속 142km정도 나온것은 괜찮지만 자신도 나중에는 제구에 신경을 썼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인욱이가 나중까지도 지금처럼만 잘 던져 준다면 팀이 KS에 진출할 시 엔트리에 합류시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 정인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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