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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5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88에서 .285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로 와쿠이 히데아키와 만났다. 1회초 2사 1, 3루 찬스에 들어선 이대호는 111km짜리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범타였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5회초 2사 1루에서는 138km짜리 포크볼에 속으며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뜬공에 만족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88승 4무 42패.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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