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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브라운관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익숙한 서울을 배경으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한 것. 사실감을 강조한 CG가 TV 속에 신세계를 드리웠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 3회에서는 서울에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하며 도시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해성(김영광)과 정똘미(정소민)는 부상을 당한 환자들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해성(김영광)과 정똘미(정소민)는 도심 한 가운데서 이상징후를 발견했다. 그러던 중 하수구에서 물이 솟구쳤고, 균열이 생긴 지반은 건물을 심하게 흔들면서 무너뜨렸다. 순식간에 도시는 폐허가 됐다.
곳곳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교통이 마비되고 전기, 수도가 끊긴 한강미래병원은 환자의 의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이해성은 "지금 우리에겐 총알이 조금밖에 없다. 낭비없이 백발백중 시키려면 최소와 최악한테는 총알을 쓰지 않는다"면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침착하게 환자들을 진료하던 이해성은 병원에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는 것을 감지하고 탈출을 계획했다. 그러나 거대 시크홀이 눈앞에 나타나자 함께 나온 환자 두 명은 다시 병원으로 돌아 들어갔다. 이윽고 병원은 무너질 기미를 보이며 불길한 미래를 암시했다.
6분간 휘몰아친 서울 대지진 장면은 이해성과 정똘미가 혼란을 극복하고 감동을 안기는 전개를 위하여 등장한 외피였을 뿐이다. 그러나 그 6분의 장면이 60분을 압도하며 시청자에게는 파격적인 인상을 심어줬다. 더불어 재난 드라마로서의 스케일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디데이'는 서울에 닥친 대지진이라는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려갈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8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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