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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7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87승 66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는 64승 90패를 마크했다. NL 서부지구 최하위(5위).
콜로라도는 1-1로 맞선 3회말 코리 디커슨의 좌익선상 2루타와 상대 실책, 하파엘 이노아의 좌중간 3루타로 3점을 추가해 4-1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찰리 블랙몬과 카를로스 곤잘레스, 디커슨의 솔로포 3방으로 7-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초 안드레 이디어의 우전 안타와 칼 크로포드의 내야안타로 만든 2, 3루 상황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체이스 어틀리,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볼넷과 지미 롤린스의 중전 안타를 묶어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만회, 4-7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다저스는 4-7로 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는 4이닝 7피안타(3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켄드릭이 4타수 2안타 2타점, 롤린스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클 볼싱어.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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