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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그룹 룰라 이상민이 가수 김건모와 대상 경합을 벌였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사라진 남자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1995년도에 룰라가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그때 경합을 했던 분이 김건모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음반판매로는 '잘못된 만남'이 250만장, '날개 잃은 천사'가 197만장이라 김건모가 받는 게 맞는데 언론사 엽서 추천에서 우리가 이겼다. 그리고 심사위원 거수에서도 이겨 우리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대상 받을 줄 알고 올라왔던 김건모가 룰라가 외쳐지는 순간 인사도 없이 무대를 나가버렸다. 우리도 김건모가 받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받아서 너무 미안했고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방송인 장영란, 기자 백현주, 최정아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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