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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퍼시픽 림2’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투자 대비 수익이 나지 않는다며 영화사가 포기했다는 그럴듯한 이야기가 언론을 타고 떠돌았다. 이에 대해 유니버설 픽처스가 해명했다.
2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설 픽처스가 ‘퍼시픽 림2’의 개봉일을 연기했지만, 속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시간 동안 프랜차이즈의 가치가 완전 몰입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역시 지난 17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퍼시픽림2’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일시적으로 미뤄진 것일 뿐, 현재 각본을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개봉한 ‘퍼시픽 림’은 미국에선 흥행에 실패했지만, 해외에선 흥행에 성공했다. 2017년 8월 4일 개봉될 예정이었던 ‘퍼시픽 림2’의 개봉일은 차후에 다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유니버설 픽처스는 ‘퍼시픽 림2’의 개봉일이 연기됨에 따라 ‘피치 퍼펙트3’의 개봉일을 2017년 7월 21일에서 2017년 8월 4일로 조정했다.
[사진 ‘퍼시픽림’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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