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삼성 왼손투수 차우찬이 내달 1일 광주 KIA전부터 불펜에 대기한다.
차우찬은 29일 대전 한화전서 선발 등판, 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 57개만을 기록한 뒤 전격 교체됐다. 이로써 차우찬은 올 시즌 선발등판을 마쳤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전 포함 4경기를 남겨줬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을 내일부터 불펜에 대기시킬 것이다"라고 했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전 직전까지 정규시즌 5연패 매직넘버 3이다. 삼성으로선 하루 빨리 매직넘버를 소멸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마운드 총력전도 불가피하다는 게 류 감독 견해. 이미 삼성에선 정인욱이 불펜으로 완전히 돌아섰고, 차우찬도 그 대열에 합류한다.
류 감독은 "우찬이가 그렇게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쉬게 해준 뒤 내일 경기부터는 불펜에 대기시켜야 한다. 마지막까지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할 경우 다른 선발투수들도 불펜에 대기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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