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주바안' 모제즈싱 감독 "개막작 선정, 신나고 기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주바안' 모제즈싱 감독이 자신의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는 모제즈 싱 감독과 배우 비키 카우샬, 사라 제인 디아스, 프로듀서 구니트 몽가가 참석했다.

모제즈싱 감독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 곳에 오게돼서 큰 영광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돼서 정말 신이 나고 기대가 많이 된다. 훌륭한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 개막작을 들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에 오게 돼서 기쁘다. 신인감독들을 많이 발굴하는 영화제로 알고 있다. 이 곳에 오게 돼서 정말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말 큰 영광이다.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이다. 사실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게 되면 많은 관객들을 아우르고 싶은 것이 욕심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만들게 되면 어디로 갈지 잘 모르는데 부산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리고 내 첫 장편이다. 특히 우리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작 '주바안'은 인도에서 능력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이다. '주바안'은 주인공 딜셰르를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린다. 예매오픈 1분 31초만에 매진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75개국 304편이 초청돼 부산을 찾는다.

['주바안' 모메즈싱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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