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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곽명동 기자]영화 ‘팬’의 휴 잭맨이 한국배우 나태주를 극찬했다.
휴 잭맨은 1일 오후 2시 40분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한국기자단과 만나 “극중에서 나태주와 싸우는 장면이 없어서 다행이었다”면서 “만약 싸웠더라면 내 이미지가 망가질 뻔 했다”고 말했다.
나태주는 영화 ‘팬’에서 원주민 부족 최고의 전사 캐릭터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휴 잭맨은 “내가 어려운 액션이라고 말을 하니까, 나태주는 ‘전혀 어렵지 않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해냈다”면서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평했다.
한편, 영화 ‘팬’은 ‘해리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로 꿈과 희망, 모험의 아이콘인 영원한 소년 피터팬의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prequel)이다. 피터(리바이 밀러)가 후크 선장(가렛 헤드룬드)과 함께 네버랜드를 장악한 악당 검은수염(휴 잭맨)에 맞서는 이야기다. 휴 잭맨은 악역 검은수염 역을 맡았다. 10월 8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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