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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황정음)에게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1일 밤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6회가 방영됐다.
두려움에 휩싸인 채 빗길에서 홀로 차도를 거닐다 혜진에게 발견된 성준. 무언가 넋이 나간 사람 같은 표정에 쏟아지는 비로 온몸이 젖어 떨고 있었다.
걱정하는 혜진에게 성준은 "됐어. 가 그냥" 했다. "어떻게 그냥 가요. 그럼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까요?" 했지만 성준은 "가라고 그냥. 제발 그냥 가줘. 부탁이야" 호소했다. 성준의 눈은 눈물로 젖어있었다. 결국 혜진도 성준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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