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두산이 3위 자리를 사수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 77승 64패를 기록하며 넥센과 함께 공동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장)원준이가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고 특히 노경은이 중간에서 확실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최근 부진했던 장원준은 5이닝 1실점으로 안정을 찾았으며 노경은은 1⅓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이어 "야수들도 타석에서 어떻게든 해내려는 모습이 고마웠다"고 말한 김 감독은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은 2일부터 광주로 장소를 옮겨 KIA와 경기를 치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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