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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글로리데이' GV 현장에 수호가 없었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3일 오후 부산 소향씨어터 센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관객과의 대화(GV)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지수, 김희찬이 참석했다.
엑소의 수호는 개막식 당시 레드카펫을 밟았지만, 엑소 광고촬영차 다시 서울로 향했다. 이에 3일 부산에서 진행된 '글로리데이'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행사와 GV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이 자리에 없지만 준열 배우와 준면 배우가 많은 준비를 해왔다. 많은 애드리브들을 했었다. 그래서 연출하면서 굉장히 편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레이터는 "이 자리에 다른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모셔보겠다"라고 말했고, 객석에 있던 수많은 수호 팬들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뒤를 쳐다보며 큰 환호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모더레이터는 "그 한 분(수호)가 아니다. 다른 중견 배우들"이라며 해명했고, 관객들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중견 배우들을 환영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우정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린 네 친구가 겪는 격렬한 반전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지수, 엑소의 리더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 차세대 신예스타들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선보이며,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수호.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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