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LG 트윈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8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째를 수확,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이닝 연속 무사사구로 올 시즌 내내 볼넷 17개만 내주고 시즌을 마감했다. 타선에서는 쐐기 2타점을 올린 서상우와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한 안익훈이 돋보였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성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을 벌인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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