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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진수가 결장한 호펜하임이 슈투트가르트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3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호펜하임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2로 비겼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던 호펜하임은 2연승을 놓치며 1승3무4패(승점 6점)를 기록하게 됐다.
호펜하임은 볼란트와 바르가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슈미트와 루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폴란스키와 슈베글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톨얀, 비카치치, 쉴레, 카데라벡이 맡았다. 골문은 바우만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호펜하임은 전반 33분 볼란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볼란트는 슈베글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9분 클리멘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멘트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호펜하임은 후반 32분 볼란트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볼란트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호펜하임은 승리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44분 베르너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고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진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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