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1-2 패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대 불운 속에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서 1-2로 세비야에 졌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아는 리그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메시의 부상 부재 속에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를 앞세웠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저난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7분에도 수아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7분 세비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가메이로의 크로스를 크론델리가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세비야는 후반 12분 이보라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하며 추격에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골대 불운에 가로막혔다. 후반 33분 산드로의 슈팅이 또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1-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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