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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신시내티 13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서 1-3으로 졌다. 피츠버그는 97승64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13연패를 끊었다. 64승9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유지.
신시내티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중전안타를 쳤다. 수아레즈는 상대 견제 악송구로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조이 보토의 2루수 땅볼로 수아레즈가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브랜든 필립스의 중전안타와 도루, 토드 프레이저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1회말 곧바로 추격했다.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이 중월 3루타를 쳤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2루수 땅볼로 해리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7회초 1사 후 아담 듀발이 비거리 131m 중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A.J. 버넷은 6⅔이닝 5피안타 9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자레드 휴즈, 바비 라프롬보이세, 조 블랜튼,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4안타 1득점 빈타에 시달렸다.
신시내티는 13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브랜든 피네건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버크 바덴호프, 마이클 로렌젠, 아롤디스 채프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프먼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필립스가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피츠버그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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