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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영화 '무뢰한'의 전도연이 '사랑'에 대해 정의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는 영화 '무뢰한'의 전도연과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주정완(JTBC), 김지연(연합뉴스), 하경헌(스포츠경향) 기자가 함께 했다.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은 전도연은 "내 인생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끊임없이 좇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출연한 작품들이 장르적으로 다양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다른 식의 사랑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실적으로 그렇게 쫓아다니기 힘들다. 영화를 찍으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판타지, 허상인 것 같다. 앞에 있어도 모르고, 하고 있어도 다른 사람을 쫓게 되는 판타지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지난 2일 배우 이정재(영화 '암살'), 3일 배우 유아인(영화 '베테랑')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배우 전도연.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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