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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정수 기자] 영화 '무뢰한'의 전도연이 과거와 현재, 상을 수상했을 때 느낌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는 영화 '무뢰한'의 전도연과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주정완(JTBC), 김지연(연합뉴스), 하경헌(스포츠경향) 기자가 함께 했다.
지난 2일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감사하다. 예전에는 영화만 찍으면 항상 받을 수 있는 게 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진짜 상을 많이 받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는데 되게 오랜만에 받는 상이기도 했다.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하는 건 아닌데 이제는 잘 했다고 주는 게 아니라 힘을 내라고 주는 상 같았다. 어렸을 때와 지금 받는 상은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지난 2일 배우 이정재(영화 '암살'), 3일 배우 유아인(영화 '베테랑')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배우 전도연.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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