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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현숙이 당직사관 임무를 맡았다.
4일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선 부사관학교로 향한 멤버들이 독거미 대대로 가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은 모습이 방송됐다.
당직사관 임무를 맡게 된 김현숙. "잘못된 부분을 알려줘야만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게 된다"는 지시에 철저히 점호를 실시했다. 지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김현숙은 냉정했다.
"청소 상태가 좋지 않다", "정돈도 하나도 안 돼 있고, 굉장히 더럽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배우 한그루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현숙이 "입대 결심한 줄 알았다.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또한 멤버들이 우왕좌왕하자 "정신 안 차립니까!"라고 호되게 지적했다.
아침 점호에서도 엄격함은 이어졌다. 체력단련으로 "팔굽혀펴기 20회를 실시한다"고 지시한 김현숙. 하지만 멤버들의 약한 체력에 20회도 쉽지 않았다. 소대장은 김현숙에게 20회 추가 실시를 명령했다. 결국 김현숙은 "팔굽혀펴기 20회 다시 실시한다"고 지시했다.
멤버들의 체력은 계속 떨어져만 갔다. 하지만 소대장의 명령은 끝나지 않았고, 김현숙은 당직사관으로서 고통스러워 하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도 지시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국 김현숙은 당직사관 임무에 몰두해 "신음 소리 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목소리 작습니다. 목소리 더 크게!"라고 지적하며 엄격한 체력단련을 이끌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현숙은 "막상 올라가 보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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