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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 5,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8일 개봉하는 한국에서도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마션’은 28.5%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2위 ‘인턴’의 14.8%와는 거의 2배 차이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최근 우주 배경의 SF영화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인터스텔라’는 천만관객을 넘었으며, ‘그래비티’ 역시 322만 관객을 동원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호평 일색이다. 로튼토마토에서는 94%,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닷컴의 필 콘트리노 부사장은 “모든 것을 갖춘 영화”라면서 “서스펜스, 액션, 감동, 유머, 그리고 만족스러운 엔딩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들이며 입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뉴욕국제영화제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마션’은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 그 안에 살아있는 유쾌한 캐릭터까지 이전의 SF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소재로 각광받았다.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로튼토마토에서는 94%,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나사가 화성에 물이 흐른다고 발표하면서 생명 존재 가능성을 언급해 더욱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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