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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임강성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 열연을 펼쳤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일요드라마 '처용 2'에서 임강성은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 범인 조남호 역으로 출연했다.
8화에서는 17년전 가장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조남호와 최경감(이기영)의 과거 장면이 그려졌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조남호(임강성)의 살기어린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을 쥐게 했다. 또한 빗속에서 최경감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가 다 죽였다. 증거도 없는데 어쩔거냐"라며 소름 돋는 표정으로 살기를 드리우기도. 결국 최경감에게 죽임을 당하는 조남호는 악귀로 변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했다.
한편 임강성은 10월 경주에서 공연될 뮤지컬 '최치원'에서 외로운 이방인이자 민생의 안위를 걱정하는 천재시인 최치원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임강성.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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