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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겸 MC 이수근이 정성호로부터 스파이 오해를 받았다.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미모의 여성 직장인 4명이 출연한다.
그동안 직장인 팀들 중에 여성 멤버가 한 명 정도 있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4명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팀은 이례적인 경우라 당구 대결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평소 대대에서 당구를 모여 친다는 직장인 여성팀은 본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강한 승부욕으로 초반부터 연속으로 4점을 몰아치며, 죽방팀의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죽방팀의 대표로 나선 이수근은 평소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하며 "상대팀에서 심어놓은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수근의 계속된 부진에 정성호는 급기야 이수근의 의자를 상대팀으로 옮겨놓고 "수근 아저씨 자리는 여기"라며 이수근을 디스하여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수근의 부진에도 정성호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차례가 될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호 이수근. 사진 = KBS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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