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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정규편성 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의 새 MC로 합류했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산다라박이 데뷔 후 6년만에 처음으로 예능MC에 도전, 최고의 MC 개그맨 유재석, 가수 유희열, 작사가 김이나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슈가맨'은 유재석의 JTBC 진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딱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진은 '산다라박은 젊은 세대의 감성과 기성세대의 추억을 아우를 수 있는 남다른 장점을 가졌다고 본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산다라박도 첫 MC 도전에 대한 소감으로 "고정 MC가 처음이라서 우선 기분이 너무 좋고,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최고의 MC와 최고의 작곡가, 최고의 작사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그분들이 만들어주시는 무대를 통해 현직 가수로서 퍼포먼스가 가능한 멤버로도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슈가맨'은 이달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산다라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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