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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유오성이 서슬 퍼런 독기를 폭발시키는 '횃불 시위'로 격렬한 분노를 표출했다.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는 1회부터 4회까지의 방송에서는 '천가 객주'에서 이뤄졌던 어린 시절 천봉삼(장혁) 천소례(박은혜) 길소개(유오성)의 각별한 인연이 담겼다.
7일 방송될 5회 분에서부터는 유오성, 김민정, 박은혜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 얽히고설킨 운명의 굴레들을 박진감 있게 펼쳐낸다.
사진 속 횃불을 손에 쥔 유오성은 광기어린 표정과 살벌한 눈빛으로 이글이글 거리는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 앞에도 장작을 들이대며 격한 감정을 드러낸다.
해당 사진의 촬영은 지난 8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와 지난달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됐다. 유오성은 활기찬 인사와 함께 현장에 등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상태. 하지만 이내 촬영을 준비하면서는 앉지도 않고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감정의 증폭을 극대화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격분하는 행동들을 몇 번이고 반복, 연습하며 길소개 캐릭터에만 집중했다.
제작사 측은 "'객주'가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장혁과 유오성의 '핏빛 대립'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오성이 소름 끼치는 악역으로 변신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유오성. 사진 = SM C&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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