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커튼콜' 송강호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캐스팅마켓 '커튼콜'에는 배우 송강호가 참석했다.
송강호는 "'변호인'이 2년 전에 개봉하고, 2년 만에 '사도'로 인사드리게 됐다. 공백이 좀 있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다가 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을 맞이해서 영광스럽게 사회를 보게 됐다"라며 "나도 올해 영화 데뷔가 20주년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성숙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커튼콜'은 아시아 영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명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중견이상의 대표 배우 1인을 선정해 헌정무대를 마련하는 행사다.
매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1인을 선정하는 첫 해인 올해는 '설국열차', '변호인', '박쥐' 등으로 다수의 수상경력과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의 송강호가 선정됐다. 송강호는 '커튼콜' 헌정무대의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의 개막식 사회도 맡은 바 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선보이며,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송강호.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