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과 윤석민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양현종과 윤석민을 말소했다. KIA는 전날(9일) 두산전 0-9 패배로 5강 경쟁에서 최종 탈락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팀의 에이스와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둘도 시즌을 마감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184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KIA의 5위 싸움을 이끈 명실상부 에이스였다. 이날 말소로 양현종은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올 시즌 마무리를 맡은 윤석민의 활약도 대단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51경기에서 70이닝을 소화하며 2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KIA의 뒷문을 든든히 책임지며 세이브 부문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KIA는 내야수 전현태와 황수현을 1군에 등록했다. 시즌 중반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KIA의 부름을 받은 전현태는 올 시즌 첫 1군 진입이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좌), 윤석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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