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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방원(유아인)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5일 밤 첫 방송된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정도전(김명민)은 동굴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이방원을 만났다.
이방원은 도전에게 "참으로 오래도록 기다렸습니다"라며 정도전에게 인사했다. 정도전은 "스승님? 나도 모르는 내 제자라. 허면, 내 뒤에 있는 자도 나를 기다린 것인가?"라고 뒤를 돌아봤다.
이 때 이방지(변요한)이 나타나며 "당신에게 인생을 사기 당한 사람"이라며 정도전을 노려봤다.
이방원은 "저는 두 분을 모두 다 압니다"라며 "소생 이방원이옵니다"라고 강렬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인물을 결합, 사실을 기반으로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육룡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각각의 스토리와 전체적인 큰 흐름이 어우러지는 전개가 관전 포인트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육룡이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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