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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AOA 혜정이 여의도 한강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데이트 팁을 공개했다.
혜정은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Episode.10'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혜정은 여의도 한강 공원에 나가 '심쿵! 이색 데이트!'라는 주제로 두가지 버전의 데이트 코스를 소개했다.
먼저 소개한 데이트 코스는 자전거 데이트였다. 혜정은 본격적인 데이트에 앞서 자전거 데이트에 어울리는 의상 점검에 나섰다. 혜정은 "편한 복장이 중요하다. 스포티한 티셔츠나 레깅스, 청바지, 운동화를 챙기면 편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혜정은 데이트를 위해 '돌이'라는 이름의 커다란 곰돌이 인형을 남자친구로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혜정은 이어 자전거를 고를 때 2인용 자전거를 고르라는 데이트 팁을 전했다.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친절한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남자친구를 감동시키기 위한 '심쿵 포인트'로 뜻밖의 선물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혜정이 준비한 선물은 커피와 함께 미리 준비한 함께 듣기 좋은 음악이었다.
다음 데이트 코스는 로맨틱한 피크닉 데이트. 혜정은 피크닉 데이트를 즐길 때는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를 입을 것을 추천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피크닉을 즐길 장소를 정하는 것. 혜정은 "평평한 자리와 그늘이 있는 곳을 선택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혜정은 피크닉 데이트를 위해 손수 3단 도시락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도시락에는 김밥, 주먹밥, 그리고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과일과 샌드위치까지 준비했다. 혜정은 실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듯 카메라를 향해 먹여주는 듯한 모습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시락을 먹은 혜정은 이어 '젠가'라는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꿀밤 맞기'를 걸고 게임을 시작한 혜정은 결국 경기에서 이긴 뒤 '돌이'에게 꿀밤을 때리는 척 하다가 뽀뽀를 하며 실제 데이트를 하는 듯한 묘미를 느끼게 했다.
혜정은 "뭐든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면 행복할 것 같다. 저에게도 언젠간 그런 심쿵 할 사람이 찾아올 것이다.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인사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AOA 혜정.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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