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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주원, 유해진 주연의 영화 '그놈이다'가 영화의 독특한 소재는 물론 숨 막히는 긴장감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제작 상상필름 배급 CGV아트하우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장우(주원)의 동생 은지(류혜영)의 죽음을 위로하는 천도재 장면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넋건지기굿 중 떠내려간 놋그릇 앞에 서있는 수상한 남자의 모습과 함께 실화에서 시작된 이야기라는 사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죽음을 보는 소녀 시은(이유영)의 존재 역시 기존의 스릴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그놈이다'만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죽은 동생이 민약국(유해진)을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믿는 장우와 그런 장우를 비난하는 주변 사람들, 그리고 장우를 위로하는 민약국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장우의 끈질긴 추적이 시작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불안에 떨며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고 말하는 시은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장우로 완벽 변신한 배우 주원과 미스터리한 남자 민약국으로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유해진의 연기 대결까지 기대케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개봉.
[영화 '그놈이다'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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