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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배우 이정섭(70)이 최근 위암 투병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섭은 최근 JTBC '힐링의 품격' 녹화 과정에서 건강 검진을 받다 위암 진단을 받았다.
'힐링의 품격' 제작진은 "녹화 전에 건강검진을 미리 진행하는데 검진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놀랐다. 절대안정과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방송을 만류했다. 그런데 이정섭 선생님께서 방송은 끝까지 하고 싶다고 적극 밝혀 논의 끝에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암이란 검진결과에도 녹화를 결정한 이정섭은 "어쩌면 이게 마지막 방송 일지도 모르니까 끝까지 방송하고 싶었다"는 의지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의 상황이 소개될 '힐링의 품격' 방송에서는 수술 3개월 후 건강을 회복한 이정섭의 모습도 함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힐링의 품격'은 11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섭. 사진 = 얼반웍스미디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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